출출할 때 생각나는 라면은 이제 한국의 대표 요리가 되었다. 골목 구석구석 라면 전문점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으며, 인터넷을 뒤지면 매일매일 새로운 라면 레시피들이 업데이트된다. 요리 선생, 라면 전문가, 라면 카페, 블로그 스타 등 라면 박사들이 다시 쓴 라면 레시피 대공개.
페페론치노라멘 ● 재료 사리곰탕면 1봉, 다진 페페론치노 1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베이컨 3장, 식용유 적당량, 물 1컵 ● 만들기 1_라면은 뜨거운 물에 데쳐 건져놓는다. 2_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뒤 베이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고 볶는다. 3_②에 물을 1컵 부은 뒤 라면 수프와 페페론치노를 넣고 잘 저어 매운 향이 스며들도록 한다. 4_③에 ①의 면을 넣고 양념이 잘 배일 정도로 볶아 낸다. point 페페론치노란? 페페론치노는 작고 매운 이탈리아 건고추를 말한다. 주로 이탈리안 매운 파스타를 만들 때 사용하지만 라면에 넣어도 굿~! 수입 재료상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링 모양으로 얇게 채썰어져 있는 것을 고르면 요리하기가 더욱 편리하다. 채소 라면 철판볶음 ● 재료 닭 가슴살 50g, 양파 30g, 붉은 피망·초록 피망 ¼개씩, 양배추·당근 20g씩, 마늘 1쪽, 라면 1개, 식용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양념 소스 : 굴 소스 1½큰술, 간장·설탕·다진 마늘·깨소금 1작은술씩, 쇠고기 육수 70ml, 후춧가루 약간 ● 만들기 1_닭 가슴살은 4cm 길이로 굵직하게 채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_양파, 피망, 양배추, 당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5cm 길이로 도톰하게 채썬다. 라면은 끓는 물에 삶아 준비한다. 3_식용유를 두른 팬에 편으로 썬 마늘과 닭 가슴살을 넣어 볶다가 채소를 넣고 살짝 더 볶는다. 4_분량의 양념 소스 재료를 섞어 ③에 넣고 라면을 넣어 약한 불에서 버무린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point 채소 적당한 크기로 썰기 철판볶음에 들어가는 모든 채소는 약간 타듯이 고소하게 볶아지므로 너무 얇게 썰지 않는다. 철판의 열전도율이 세기 때문에 쉽게 탈 수 있다. 들깨 김치라면 뚝배기 (2대 라면왕님) ● 재료 사리곰탕면·표고버섯·달걀노른자 1개씩, 물 3컵, 들깨가루 8큰술,?김치 100g 애호박 ⅓개, 깻잎 3장, 라면 수프 ⅓봉 ● 만들기 1_김치는 송송 썰고, 애호박은 반달썰기한다. 표고버섯은 기둥을 뗀 뒤 채썰고 깻잎은 1cm 폭으로 채썬다. 2_뚝배기에 물을 붓고 중불로 끓이다가 들깨가루와 라면 수프를 넣고 끓인다. 3_②의 국물이 끓으면 김치와 표고버섯을 넣고 김치가 살짝 익으면 라면을 넣는다. 4_라면이 반쯤 익으면 애호박, 깻잎, 팽이버섯을 넣은 다음 다진 마늘, 소금, 간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마지막에 달걀노른자를 올린다. 순두부찌개라면 (정휘라면님) ● 재료 라면·달걀 1개씩, 라면 수프 ⅔봉, 순두부 300g, 풋고추 2개, 굵은 파 ½대, 식용유·고춧가루 1작은술씩, 물 1컵 ● 만들기 1_풋고추와 파는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어슷썬다. 2_볼에 고춧가루와 식용유를 넣고 개서 고추기름을 만든다. 3_뚝배기에 물을 붓고 끓으면 라면과 수프를 넣어 끓인다. 4_③이 어느 정도 끓으면 그 위에 순두부와 풋고추, 파를 넣고 좀 더 끓이다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넣는다. 5_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달걀을 푼다. 매운맛을 원할 때는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도 맛있고 바쁘면 고추기름 대신 식용유만 넣어도 된다. point 고추기름으로 매운맛 내기 볼에 식용유와 고춧가루를 1대 1로 넣고 잘 개면 매콤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는 고추기름이 완성된다. 라면그라탱 ● 재료 라면 1개, 햄 40g, 양파 ½개, 당근 ⅓개, 피자 치즈 50g, 우유·밀가루 ½컵씩, 버터 1큰술, 소금·식용유 약간씩 ● 만들기 1_라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준비한다. 2_달군 팬에 버터를 녹여 밀가루를 넣어 볶다가 우유를 붓고 잘 저어 화이트 크림소스를 만든다. 3_당근, 햄, 양파는 곱게 다져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는다. 4_피자 치즈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5_볼에 채소와 라면을 담고 ②의 화이트 크림소스를 ⅔ 정도 부어 잘 섞는다. 6_⑤를 그릇에 담고 나머지 화이트 크림소스를 부은 다음 피자 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3분 동안 가열한다. point 화이트 크림소스 만들기 버터와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우유 ½컵을 부으면 스파게티 전문점에서 맛보았던 담백한 맛의 화이트 크림소스가 완성된다. 세상에 이런 맛이… 소문난 라면집 이색 메뉴 구경 ● 이 집의 맛 비결 : 누들파티는 조혜덕 사장의 어머니가 손수 개발한 메뉴들로 메뉴판이 가득 차 있다. 카르보나라스파게티를 응용해서 만든 생크림라면은 면을 미리 삶아 냄비에 담고 생크림과 채소를 넣어 즉석에서 끓여 손님들이 직접 버무려 먹는다. 고소하면서도 그다지 느끼하지 않은 맛이 매력. 단골손님 중에는 남은 생크림에 밥을 비벼 먹는 사람도 있을 만큼 마니아가 형성되어 있다. 칼칼하면서도 얼큰한 해물라면도 인기 메뉴 중 하나. 화통한 성격의 사장이 직접 서빙하면서 하나씩 꼼꼼히 챙겨주는 모습도 한 번 더 이곳을 찾게 하는 이유다. 벽에 가득 붙어 있는 유명인의 사진을 보는 것도 이곳을 찾는 재미. DATA 메뉴 생크림라면 3천원, 해물라면 2천8백원, 불고기라면 2천5백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위치 대학로 문예회관에서 100m 직진 na 건물 지하 ● 이 집의 맛 비결 : 하루에 평균 10개 정도의 라면을 끓이던 사장의 노하우와 재미있는 발상으로 시작된 라면 전문점. 군대에서 먹는 식으로 반합과 식판에 라면이 담겨 나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6시간 동안 채소를 우린 국물로 라면을 끓이기 때문에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게다가 무한대로 서비스해주는 콩나물밥. 라면 국물에 콩나물밥을 말아 먹으면 든든한 식사가 된다. 주문할 때 면의 익기 정도와 라면의 양, 토핑을 내 맘대로 선택해서 나만의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DATA 메뉴 냄비건면(매운맛)·반합건면(중간맛) 3천원씩, 울건면 3천5백원, 토핑(순두부, 수제비, 떡, 만두, 치즈, 카레, 달걀) 3백원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 위치 선릉역에서 강남구청 방면 오른쪽 성원빌딩 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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